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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들 생각들

시칠리아의 암소....
김현著, 96년 오늘의 책, 제법 꽤 읽었었네~ 그런데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읽었다는 사실마저 기억하지 못한다.

소은 박홍규 ...
서양철학의 존재론을 꿰뚫은 거의 유일한 한국인이라고 한다. 일제시대에 나서 일본에서 희랍어, 라틴어, 독일어, 불어, 영어를 배웠다. 이정우 선생은 그의 그러한 통찰이 언어능력 때문이라고 보는 듯 하다. 민음사에서 소은 전집(5권)이 발행되었고 이정우선생이 철학아카데미에서 강의 했다. 이정우 선생의 책은 매우 설득력있다. 특히 구어체로 쓰여진 그의 책들은 매우 소중한 책들이다. 개념어의 확립에 애쓰는 모습은 감사하다. 그런데 강의는 쉼표가 너무 많다. 동영상 강의로는 힘에 부친다. 이번에 들뢰즈 강의가 시작 된다. 고민이다.

다시 시칠리아의 암소....
김현 선생은 학자로서 진지함이 몸에 배인 듯하다. 자신이 읽지 않은 자료는 언급하지 않는다. 푸코에 대한 상대적으로 얇은 저 책이 반비례하는 무게를 갖게 된것도 그의 진지함이 만들어낸 것 같다.

[지식의 고고학] 민음사, 이정우譯 ....
역자서문을 읽으면 그 책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역자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작업했는지 등등 많은 것을 알수있다. 번역 작업에 대한 천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언제부터인가 번역자를 보고 책을 구입하는 습관이 생겼다.
역자서문에 드러난 이정우 선생의 태도는 한결같이 정갈하다. 원전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개념설정에 대한 어려움 토로... 모든것이 엄밀성을 추구하는데서 오는 일들이다. 철학자가 철학도 하고 번역도 해야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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